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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professional marketer
몇 년전 처음 보게 된 미드 프렌즈.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지나가다 봤을 법한 그 드라마 맞다. 사실 처음에는 영어 회화를 쉐도잉으로 공부하기 위해 보기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쉐도잉보다 전적으로 '재미있어서' 시리즈를 단숨에 정주행 해버리고 말았다. 방영된 기간이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11년이란다. 긴 시간만큼 10개 시즌에 에피소드만 236개인 이 어마어마한 작품은 사실 25년 가까이 지난 지금와서 봐도 (내 기준) 전혀 촌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 그런 드라마다. 패션, 캐릭터 구성, 웃음코드까지. 그때와 지금 변한 게 있다면 배우들의 나이가 +30살이 되었다는 거?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등 배우들의 근황을 찾아볼 때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는 거 정도? 그만큼 시리즈 자..
너는 맞고 나는 틀리다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 외로움을 외롭다고 터놓을 수 없는 사이인데 그러는 척 하는 게 불편하다. 사소한 틈을 계기로 메워지지 않는 큰 간극이 생겨 좁혀지지 않은 사이는,점점 멀어져 닿지 않는 날이 오지 않을까? 장난은 상대방도 웃겨야 장난이지, 혼자만 재밌는 장난은 장난이 아니지 않던가,웃고 떠들 에너지마저 소모적으로 느껴져서 자리를 얼른 뜨고 싶었던 날왜 그리도 외로운 사람들끼리 만나서 서로를 더 외롭게 만들까
겨울이 되면 유난히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고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 중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이유. 생각해 본 이유 첫 번째는 핫초코가 맛있어서, 두 번째는 겨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 정도 인 것 같다. 커피를 사는 게 아니라 분위기를 사는 것 같은 이 카페. 지금까지 스타벅스에서 쓴 돈만해도 한국에서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 1호점 갈 비행기 값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미국에서 인턴십을 할 때, 뉴욕 시티 한 블럭 건너 하나씩 있는 스타벅스인지라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자주가고는 했다. 마침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스타벅스에 있는데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며 미국과 한국 스타벅스의 차이점이 생각나 글을 끄적여본다. 참고로 내가 가본 그 어느 다른 도시보다 뉴욕..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디를 보며 상상이나 했겠는가? 뉴욕 맨해튼 한 가운데에서 영어 울렁증을 갖고 있는 동양인 여자아이가 인턴 생활을 하게 될 줄이나 말이다!그러나 역시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이고, 기회는 왔을 때 잡는 것. 미국을 가겠다고 생각한 반 년 전부터, 뉴욕에서 일하고 있는 스스로를 계속해서 그렸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꿈 같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세 달 전부터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인턴 영화를 각 20번도 넘게 번갈아보며 인턴이란 무엇인가, 어떤 자세로 일한 것인가를 한참 고민했었던 기억이 난다. 2년 전 이맘 때, 나는 치열하게 미국을 가기 위해 하루에 쓰리잡을 뛰며 돈을 벌었던 것이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 미친 듯이 추위에 떨면서..
First Derivatives plc (FD), awarded UK Tech Company of the Year at the UK Tech Awards 2017 gala in London, on 2 November 2017. The annual UK tech awards “celebrate success, reward achievement and raise the profile of the UK tech community. Companies which are eligible for the awards include not only publicly quoted technology companies on the London Stock Exchange’s Main Market, but also AIM tec..
모임으로 가는 길 혹자는 너무 신경쓸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진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그 말이 너무 무책임하게도 들렸다. 신경쓰지 않을 모임이라면 '왜 하는 걸까?'신경을 써도 되는 모임과 안 써도 되는 모임의 경계는 어디인걸까, 란 생각이 동동. 스스로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만 엄격한 것은... 이중적이다. 가볍게 생각하는 관계는 나 또한 상대가 나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에 아무런 감정이 없어야 할 것 같다.실망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고, 섭섭하고, 체념하는 관계는 발전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가볍지도 않다. 기획력이 부족했던 걸까쉽게 시작해서 마음도 쉬웠던 걸까. 술이 숙성되는 만큼 관계 또한 성숙해질 줄 알았다.
팟캐스트 준비한지 벌써 반년. 처음 시작했을 때와는 아이디어가 많이 다른 방향으로 흘렀는데, 수상한 필톡서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고민 만들어주는 서점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당시(2017.04) 인기였던 네온사인 느낌의 아트워크. 분명 2017 디자인인데 옛날 감성 폭폭 나는 것은 나만 그런 것임? 수상한 필톡서의 컨셉은, 중고등학생 때 필독서라고 정해져 있는 책들이 왜 필독서인지도 모르고 읽었는데 그 필독서를 누가 정했는지, 왜 필독서인지 어른이 되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선으로 읽어보자. 는 취지다. 수상하게 필독서를 읽어본다, 그리고 얘기를 해본다 해서 지은 수상한 필talk서. 필(feel) 충만하게 읽어본다는 뜻도 담아 우린 Feel Talk이다...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거지만, ..
과일담금주를 만들어서 숙성이 되고 먹는 것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다같이 만들어서 다같이 먹는 거라면 더더욱! 그러나 그에 앞선 과정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장보기 > 과일 세척 및 손질하기 > 용기 소독하기 > 과일과 설탕을 적절한 비율로 제조하기 > 담금주 붓기 > 용기 밀폐하기 비교적 가벼워 보이는 과일주 담그기. 쓰고 나니 뭔가 엄청나게 복잡스런 과정은 아니라 엄청 단순한 과정이라 민망하다. 그래도 각 단계별로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많은 인원이 투입되었음에도 완성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었던 것 같다. 어쩌면 처음보는 사이라서 우왕좌왕 하다가 시간이 지체된 걸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정도 지난 지금 이 때를 회상해보니,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이다. 누가 오는지도 모..
세상에는 재미있는 일이 너무 많은 것 같다.나는 지금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재미있는 프로젝트들을 기획하는 게 너무 즐겁다.취업 준비 is what I want 이렇게 재미있는 걸 왜 이제서야 시작했을까쿠쿠쿠쿸
Android O has a name: Oreo Brett Molina, USA TODAYPublished 4:00 p.m. ET Aug. 21, 2017While we gazed in wonder at the solar eclipse (with glasses, of course), Google confirmed the name of the next version of Android. On Monday, Google revealed Android O, the latest version of its mobile operating system, would be named Oreo, after the popular cookie. FollowAndroid ✔ @AndroidAndroid meets @Oreo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