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시(거주시) 유용한 앱
뉴욕에서 1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지낸 여행자로서, 혹은 거주자로서 추천하는 유용한 앱
(미국 동부 기준이라 서부 쪽은 다를 수도 있음)
1. Yelp
모든 리뷰는 Yelp로 통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트립어드바이저도 있었지만, 보통은 간편하게 옐핑해서 점심이나 저녁을 해결하곤 했었는데, 이 앱이 그렇게 유용할 수가 없다.
카페나 레스토랑에 대한 리뷰뿐만 아니라 영화관, 옷가게, 백화점 등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다양한 리뷰를 볼 수 있어 간편하다.
간혹 광고성 리뷰도 있는 것 같았지만 대부분은 리뷰와 실제 이용 후기가 일치하는 편이어서 자주 이용했다.
내가 현재 있는 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대로도 검색이 가능하고, 카테고리 별로 나눠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앱 내에서 지도 서비스도 제공하므로 따로 구글 맵을 켜지 않아도 되니까 간편. 그리고 프랜차이즈는 지점별로 리뷰를 볼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음.
+ 리뷰나 맛집 리스트 검색하는 방법 팁 하나더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커뮤니티인 reddit 이란 사이트가 있는데, 맛집이나 리뷰 검색할 때 구글 검색창 끝에 reddit 을 붙여서 검색하면 다른 사람들의 솔직한 후기를 볼 수 있음. Ex. nyc st. marks place reddit
2. Glassdoor / Linkedin
취업 준비를 하거나 이직 준비를 하는 사람들은 많이들 아는 사이트. Glassdoor는 회사의 평판이나 복지, 연봉 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job posting도 볼 수 있다. 개인이 하는 정말 소규모 회사가 아니고서는 웬만한 회사들은 정보가 나와있는 편.
링크드인도 미국에서 직업을 구할 생각이라면 꼭 체크해야하는 필수 사이트 중 하나. 글래스도어를 통해 회사에 대한 평이나 분위기를 파악하고 링크드인에서 잡 포스팅, 잡 디스크립션 등 업계와 관련된 정보를 파악하면 될듯.
3. Venmo
한국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인인증서나 절차가 까다롭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그냥 카드 등록하고 계좌 연동하면 세상 간편하다. Venmo에 자기가 사용하고 있는 은행 계좌 등록해놓고 보내기만 하면 끝. 친구한테 받은 돈도 은행으로 수수료 없이 바로 트랜스퍼 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나도 편한 앱. 주변 친구들한테도 전파했음. 단, 미국내 핸드폰 번호에 가입이 돼 있어야 벤모 사인업을 할 수 있는 듯 (본인인증).
+ Chase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면 친구끼리 Quick pay 이용 가능. 메일주소만 알면 세상 쉽게 보낼 수 있음.
4. meetup
여행자보단 거주자에게 더 유용할 듯. 타지에서 생활하다보면 새로운 친구 만들어가는 재미도 쏠쏠할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외로움도 함께 온다는 것이 문제.... 그래서 취미 생활이나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에 관심있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이트인 meetup을 강추!!! Language Exchange 프로그램도 많고, 프로그래밍, 명상, 요가, 커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시간대,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음. 대신 무료 프로그램이 있고 돈이 드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돈이 든다고 해서 엄청 거액은 드는 건 아니라서 부담은 크게 없을 듯! 주말에 심심하다면, 네트워킹 파티 같은 프로그램도 있으니까 한 번 문을 두드려보세요 :)
5. 포켓몬 고
뉴욕은 포켓몬 고를 게임하기에 정말 좋은 도시다.......... 따흑. 특히 센트럴 파크 최고
6. 아마존
아마존 쇼핑, 킨들 등 아마존 시리즈는 미국에서는 거의 필수앱이 된듯...
프라임 멤버 될 경우 배송도 빠르고 혜택도 좋고 (HBO....)
7. NYC 서브웨이
지하철 앱. 뚜벅이들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필수앱인 지하철 앱. 무료 버전일 경우 광고가 있다는 게, (갑자기 툭 튀어나온다는 게) 약간의 단점이지만 그렇다면 유료버전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면 됨.
하지만 나는 광고가 나와도 괜찮았기 때문에 일년동안 아주 잘 이용했음. 환승역이나 가장 빠른길 표시해주는 것도 그렇고 가장 직관적으로 라인에 대한 정보나 딜레이 되는 상황 등을 볼 수 있어서 간편했음!!
8. 넷플릭스
나의 미국 생활 마지막을 함께 했던 넷플릭스. 이제는 매달 구독해서 보고 있는 넷플릭스.
근데 뉴욕 전철에서는 인터넷이 아주 많이 잘 안터지니까 집에서 와이파이 잘 될때 다운로드 해서 받아가지고 다니면 좋을 듯.
9. Google 시리지
Gmail, map, earth, docs, hangout .... 등등. 간편한 앱들.
10. Reddit
레딧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사이트 중 10위 안에 랭크되는 걸로 알고 있음. 나는 레쥬메나 취업 관련 후기 보려고 앱 말고 사이트로 몇 번 이용했었는데 이거말고도 여행 관련 후기도 도움되는 글들도 꽤 있고 아니면 그냥 유머글 보러 가기에도 좋은 듯. 미국인 친구가 많이 봐서 기억에 남는 사이트.